사실 취득한지는 반년이 되어가지만 이제라도 작성해봅니다ㅎㅎ.

20년도 대학 3학년 여름 계절학기부터 21년도 2월까지 대략 9개월간을 학점을 받으며 게임회사 현장실습을 다니는 것으로만 보내 원래대로라면 21년도에 4학년 등록을 하고 22년도 졸업 예정이었습니다. 정신 차려보니 내가 벌써 4학년? 내가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야 한다니..라는 생각으로 겁에 질려 택하게 된 것이 휴학이었습니다. 정보통신대학 미디어학과 재학생으로서 전공 관련이지만 그때 당시는 제 전공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도 하고 휴학을 하는 핑계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제 전공지식의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필기시험 2021.05.15]
2021년 제1회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 접수일 당시 따야겠다는 생각을 안 하고 있던 터라 바로 다음에 있던 제2회 정보처리기사 필기시험에 응시하였습니다. 시험 열흘쯤 전부터 준비했고, 일주일만큼은 빡세게 공부했습니다.
저는 오히려 실기보다 필기를 더 빡세게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따로 강의 같은 것은 듣지 않고 시나공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또한 정처기 필기 4과목인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은 전공지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시험 전날에만 준비를 했습니다.
3과목 데이터베이스 활용의 경우 SQL 문의 경우 제가 고등학생 때 잠깐 실습으로 다뤄본 것이 끝이라 기억을 살리며 다시 공부했습니다.
1,2,5과목에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던 것 같습니다.

21년도 2회 필기시험이 어렵다는 평이 많았는데 대비를 단단히 한 덕분에 평균 점수 80점 이상으로 필기를 통과할 수 있었고 약간의 자신감이 생겨 있었습니다.

[실기 2021.07.10]
2021 제2회 정보처리 기사 필기시험에 합격하여 바로 2회 실기 시험에 접수했습니다.
실기시험의 경우 필기과목에서 몇개를 골라 세분화하여 나오기 때문에 필기 공부를 빡세게 해 놨던지라 알 수 없는 자신감에 사로잡혀 공부를 거의 안 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자만했네요.
급하게 정신차린게 시험 3~4일 전이었는데 이때부터는 아침에 일어나면 스터디 카페 가서 밤 10시까지 공부하고 돌아왔던 기억 만납니다.
공부는 미리미리 조금씩 하는 걸로...
실기시험공부하려고 수제 비책 사놨었는데 사실상 책으로 공부를 하지는 않았고 수제비 카페를 애용했던 것 같습니다.
카페에 존재하는 데일리 문제를 문제은행 풀듯이 풀고 따로 어떤 분이 정리해놓은 글을 약간 편집하여 빈칸 채우기로 무한 반복했습니다.

시험 당일은 빠르게 찾아왔고 생각보다 제가 깊게 파고든 부분이 하나도 나오지 않고 공부하지 않은 다른 쉬운 부분에서만 출제되어 공부 좀 진작에 열심히 할걸.. 이란 후회가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제 점수가 간당간당하다고 생각하여 합격 발표일만을 기다렸는데 실기는 확실히 필기와 다르게 부분점수가 존재하고 그 부분점수 또한 후하게 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상하던 성적보다는 높게 나와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이러한 과정을 거쳐 2021년의 저는 정처기 오우너가 되었습니다..!
역시 실질적으로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내는 것은 너무 뿌듯한 일 같습니다. 이후에 정보처리기사 응시하는 분들도 다 응원하겠습니다. 빠쌰빠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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